미추홀구 도화2·3동은 지난 2일 가수 박창근 팬카페 ‘포그니’  인천 지역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 100세트를 전달받았다.

팬카페 회원 30여 명은 밑반찬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배추김치, 알타리, 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조리하고 포장하는 작업과 함께, 동은 관내 미혼모 세대를 포함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결식 우려가 높은 관내 100가구에 안부를 확인하고 밑반찬을 전달했다.

‘포그니은 소외된 이웃들이 한 끼 식사라도 거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서서 봉사 해주신 포그니 팬카페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그니 팬카페 인천 지역 회원들은 지난여름에도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및 밑반찬을 동에 전달한 바 있으며, 반려 해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하며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