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넘어 더 높이, 정신 단련하고, 기를 길러야
지난 2일, 인천 연수구 송도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연수구청장배 검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300여 명의 검도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등부부터 어르신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열띤 경기와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열을 가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과거 검도를 수련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검도를 통해 익힌 침착함과 예리한 판단력, 신속함은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된다"며 "연수구에서는 검도인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검도연합회장은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예를 중시하는 검도 정신을 통해 밝고 희망찬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아이는 "처음에는 검도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재미있어,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협동심도 배우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구청장배 검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으며,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는 검도인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연수구는 검도를 매개로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