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성경희)는 지난 12일 송도신도시 달빛에서 '2024 송도소방서의용소방대 송년의밤'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밤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박청순 송도소방서장과 송도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년의 밤은 액션치어리딩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기념식과 만찬 및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정년퇴임하는 대원들의 퇴임식과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를 가졌다.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성경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해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합과 화합으로 헌신해주신 모든 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더욱 하나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청순 송도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의 재난은 점점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소방인으로서 역할이 그 어때보다 막중함을 느끼는데 우리 의용소방대도 더욱 전문화되고 치밀하게 단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활동에 역량을 발휘하며 시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는 신송남성대, 신송여성대, 미래남성대, 미래여성대, 영흥남성대, 영흥여성대, 국제혼성대, CPR혼성대, 인천대학생대 등으로 조직되어 송도전역에서 지역사회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