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이후 외투기업 불안 해소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으로 투자 유치
글로벌 기업과의 소통 강화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으로 투자 유치
글로벌 기업과의 소통 강화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지난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외투기업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투자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얀센백신, 아지노모도셀리스트, 앰코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총 30여 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윤원석 청장은 간담회에서 한국의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외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내년도 외투기업 지원 정책과 ‘IFEZ 2040 비전 전략’ 등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참석 기업들은 비상상황 대응 메뉴얼 공유,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요청했으며, 특히 독일 글로벌 기업 머크는 외투기업의 특성상 해외 본사와의 신뢰가 중요하므로 한국의 상황과 노력을 공식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외투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국내 근로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협력하여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규제를 해소하고, 활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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