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736억 투입 … 6㎞구간을 왕복 12차로로 넓혀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와 제3경인고속도로를 잇는 송도해안도로의 확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6일 송도해안도로 확장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본부는 송도해안도로 가운데 인천대교와 제3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6㎞ 구간의 왕복 6차로(너비 40m)를 12차로(〃 75m)로 넓혔다. 이 공사에는 약 4년 동안 2천736억원이 투입됐다.
중앙부 6차로는 시속 100㎞의 고속화 도로이며, 좌우측 6차로는 시속 80㎞로 기존 도로의 역할을 한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연수구민들은 인천공항과 경기도 서남부지역으로 가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오는 5월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본부는 해안도로 좌우측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했고, 우측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했다.
본부는 지난해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에 맞춰 송도해안도로 양측 일반도로를 우선 개통했으며, 고속화 도로를 포함한 모든 구간을 3월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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