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또는 온라인 통해 신청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26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하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알렸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져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공공기관 등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의 실물 주민등록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방식은 ‘QR코드’ 방식과 ‘IC 주민등록증’ 방식 두 가지다.
먼저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무료로 즉시 발급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본인의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 발급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하며, 한 대의 휴대전화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국 확대 발급 단계를 거쳐 이달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욱 편리하게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