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인천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4.1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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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추계 결과, 경제성장률 4.8%기록

2년 연속 1위, 전국 평균 1.4% 크게 웃돌아
지역내총생산 실질성장률/단위%(자료제공=인천시청)
지역내총생산 실질성장률/단위%(자료제공=인천시청)

 

통계청이 12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며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1.4%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이 같은 성장은 인천의 경제 규모와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다음으로 대전 3.6%, 울산과 경북이 3.2%로 뒤를 이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 2위이다. 특히, 운수업과 제조업이 인천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각각 33.6%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소득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서 2021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104조 원을 기록하여,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로 2022113, 2023117(잠정)를 기록하여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운수업은 인천항과 공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33.6%라는 전국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였으며, 제조업 역시 스마트 공장과 첨단 기술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인천의 지역총소득(GRI)124조 원(전국의 5.1%)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1인당 개인소득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466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202411월 기준 약 302만 명으로, 2020294만 명, 2021295만 명, 2022297만 명, 202330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117조 원의 경제규모 달성과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은 300만 인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텐(TOP10) 시티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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