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판소리 ‘수궁가’의 색다른 변신,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공연이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오는 9월 7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다. <자라는 자라>는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 국악동화콘서트로 각색한 작품이다. 마치 그림책을 보는듯한 영상과 감각적인 소리들이 선사하는 시청각적 즐거움, 판소리와 서도민요가 어우러져 전통의 색채를 동화적으로 풀어내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소리꾼을 따라, 연주자를 따라 바다 속 친구들도 만나고 토끼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한 자라의 고민도 같이 풀어보고, 먼 여행 끝에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된 자라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내일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공연을 이끌어가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은 전통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창작과 각 예술장르의 특성들이 효과적으로 반영된 융‧복합 형태의 완성도 있는 무대작품 및 음원으로 제작, 발전시키고 있는 예술단체로 전통의 동시대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창작의 결과로 소통하고 있다.
티켓은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전석 1만원이며, 어린이의 경우 20% 학생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처 : 트라이보울 032)832-7996 / www.tribow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