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영상물이 확산됨에 따라 피해 상담 및 피해자 지원서비스에 관심이 높다. 본인의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 성적 수침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합성 또는 편집되어 유포되는 피해를 입은 경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피해 사담을 접수할수 있다.
인천에도 ‘인천시 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032-517-5170/onestop5170.kr)에서 성적 허위영상물 관련 상담, 삭제지원 및 유포여부 모니터링, 수사·법률·의료(심리상담치료 등) 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유회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성적 합성·편집물 피해로 인하여 정신적,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심리 상담, 심신회복 캠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지원 상담이 필요한 경우, 365일 운영되고 있는 전화상담(02-735-8994) 또는 온라인 게시판(d4u.stop.or.kr)을 통해 피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지원을 요청한 781명 가운데 36.9%(288명)는 10대 이하로 2022년 64명에 비해 4.5배가 됐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디지털성범죄 대응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 단속 강화, 이미지 합성기술(딥페이크) 성범죄 인식개선 등 향후 추가적인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딥페이크 피해 상담 및 피해자 지원 현황을 긴급점검하고, 딥페이크 탐지 기술 고도화 협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학기수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의 양 부처 차관들이 합동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 관련 법·제도적, 기술적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폭력처벌법 개정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