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9일까지 갤러리 '나무'서 개최
'녹청자 천년의 혼을 담다' 전시회가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고 있다.
녹청자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도요지(국가사적 211호)에서 그 파편이 처음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전통공예 녹청자 명장인 김갑용 도예가는 출토된 녹청자를 계승 발전시킨 인물로 예술성 있는 작품은 물론 생활도자기를 만들며 인천을 거점으로 녹청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갑용 도예가의 녹청자 상감 달항아리는 화려한 색채의 중국, 일본과의 도자기와는 사뭇 다른 기품 넘치는 한국만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전시회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갤러리를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2층에 위치한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는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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