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의장 편용대) 국민의힘 박정수 기획복지위원장, 박현주·박민협·이형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보현 의원이 19일 열린 제256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정수 기획복지위원장(옥련, 동춘1·2)은 "부영주택이 추진하는 송도 테마파크 사업이 인천시가 9차례나 보완 기획을 주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송도테마파크 개발과 관련해 부영주택이 오염 정화활동만 하면 기존 조건을 완화한다는 내용을 접하며 지역 의원으로서 심히 염려가 된다" 고 말했다
여기에 "2008년부터 인천시가 추진하는 정상적 사업을 기다렸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배제한 밀실 행정은 갈등을 키울 수밖에 없으며, 명분 없는 조건 완화는 누구도 바라지 않는 점을 분명히 한다" 고 했다.
박현주 의원 (옥련2, 연수1, 청학)은 "시가 중구 남항근린공원에 건설하려고 하는 자원순환센터가 정작 연수구와 근접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에도 7차 입지선정위원회까지 가며 3년간 반대의 목소리를 이어간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고 말하며 "민선8기 출범하며 약속했던 남항소각장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역구 정치인들은 함께 소각장 반대 입장을 함께 관철해 주실 것을 바란다" 라고 5분 발언을 마쳤다.
박민협(송도2·4·5)의원은 "지역방위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예비군에 대한 처우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선 2만 800여명의 예비역 장병들이 훈련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급선무다" 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는 수송버스를 지원하는 등 예비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형은(비례)의원은 "판데믹 이후 공공기관 보건소의 역할이 막중함을 국민 모두가 깨닫게 되었다. 현재 연수구 보건소는 병의원 관리감독과 감염병 관리, 소방 관리 등 업무 포화 상태며, 송도에 위치한 건강생활증진센터는 보건소의 하위기관으로 처방전 발급이나 건강진단 등 기능이 채 못 미치는 상황이다" 라고 했다.
그렇기에 "업무를 분담할 수 있고 필요한 의료기능 부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들의 지원도 이루어지는 보건소의 건립이 절실하며, 이는 연수구에서 해결할 과제가 아닌 상위법 개정을 통해 해결할 국가적인 과제로서 보건소가 개청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정보현(비례)의원은 "지난 5월 국외 공무 출장을 통해 선진 행정을 접하고 몇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며 ▲연수구 행정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제안 ▲하수처리 시스템의 현대화 ▲통합형 장애 복지 서비스 구축 및 장애유형별 시설 확충 방안 제안 등 연수구 발전을 위한 다각적 구상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벤치마킹의 기회로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 고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