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이 부활절 감사헌금으로 마련…“행복한 가정의 달 보냈으면”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즉석식품 꾸러미 126박스(882만 원 상당)를 연수구푸드마켓2호점을 통해 전달받았다.
이번에 기부받은 즉석식품 꾸러미는 라면, 참치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등 1개당 7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장바구니 물가 급등으로 식품구매 및 식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옥련중앙교회에서 부활절 감사헌금으로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옥련중앙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관광상품권 기부 ▲취약계층 여름나기 여름이불 지원 ▲추수감사절 맞이 이웃돕기라면 기탁 ▲성탄절 이웃돕기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지속해 실천하고 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종근 목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고,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옥련중앙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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