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나우> 시리즈. 그 다섯 번째 무대가 3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천시향은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신창용, 윤아인 등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들을 <클래식 나우> 무대에 세우며 화제를 불러 일으켜 왔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은 2017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다.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그녀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한다. 남미 특유의 독특한 색채와 열정과 감수성이 넘치는 곡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탁월한 연주가 더해져 더욱 매혹적인 탱고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수열의 지휘 아래 전설적인 호색한 돈 후앙의 일생을 웅장하게 표현한 슈트라우스의 ‘돈 후앙’과 화려한 무곡을 베이스로 하여 겹겹이 쌓여가는 음악의 신비로운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는 라벨의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 슈트라우스와 라벨 스페셜리스트인 최수열 지휘자가 강렬하고도 인상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의 깊은 전율을 경험할 수 있는 <클래식 나우 V :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티켓가격은 전석 만원이다.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