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2023년 연두방문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구민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연두방문은 15개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1월 31일까지 한 달 간 주민 의견을 청취 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각계 각층 주민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들을 좋은 기회" 라며,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진행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진사업은 송도동 공통으로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연수구 청소년수련관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송도6·8공구 교통불편 현안 개선 사업 △인천지하철 1호선 8공구 연장 △M버스 비수익노선 적자손실액 재정 지원 △9공구 화물주차장 계획 백지화 추진 등이다.
▶송도1동
6일 송도1동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주요 추진 사업 및 방향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 여론을 수렴했다.
주민 건의사항으로는 송도 웰카운티 1,2단지 사이의 펜스 철거 또는 쪽문 설치 제안으로 횡단보도 설치 등을 통한 출입구 설치 방안 검토가 요청됐다.
이외에도 ▲송도지역 내 추가 소각장 설치 관련 문의▲롯데몰송도캐슬파크 내 경로당 설치 요청▲송도 내 신한은행 부근 상가지역 퀵보드 문제 해결, ▲배수 흙 정리, 어린이 놀이기구 조성과 소나무 보식 등 미추홀 공원 환경 정비 요청 등이 건의됐다.
여기에 해돋이로 56번길 신송초, 신송중 앞 삼거리 신호등을 주말(24시), 야간(22시~06시) 점멸등으로 변경하는 요청관내 교통 신호체계 변경 요청 ▲해양경찰청 상가지역에 방치된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미관상의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송도2동
10일 송도2동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주요 추진 사업 및 방향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 여론을 수렴했다.
먼저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영주차장 내 체육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요청, 송도2동 경로당 식기세척기 구입 등이 건의되었으며, 1월 둘째주까지 경로당 조리사의 부재로 경로당 어르신들 식사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해 내년부터는 조리사 부재가 없도록 운영을 요청드린다. 고 밝혔다.
또한 ▲자동집하시설 365일 운영 요청 ▲경제청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한 센트럴파크, 달빛공원, 달빛축제공원의 글로벌한 운영 필요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시 필요 물품인 방한복, 우의, 장화 등의 지급 요청 ▲달빛축제공원역 방면 센트럴로 중앙분리대 환경 정비 요청에도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송도3동
12일 송도3동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주요 추진 사업 및 방향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 여론을 수렴했다.
주민 건의사항으로는 ▲송도3동 첨단 고등학교 설립 요청 ▲송도5공구 통학 불편으로 인한 버스 배차간격 해결 ▲능허대 중학교 교실 중축 필요▲송도3교 밑 산책로 포장 개선 ▲해맑은공원-해돋이공원 사이 녹도 개설을 요청했다.
구는 건의사항과 관련해 “첨단고등학교 설립에 교육청이 관여하고 있지만 학군 조정 문제로 지난 고등학교 설립이 반려된 상태” 라며 “교육청에서 학군 조정과 관련해 용역을 진행 중 이고 최종적으로 학군이 조정되면 교육청이 다시 학교 설립 요청을 할 것” 이라 말했다.
아이모드 버스 폐지로 인한 버스 배차간격 문제와 노선개편에 대해서는 지금 시와 협의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식으로 3월 말 버스정책위를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맑은 공원과 해돋이공원 사이 녹도 개설 역시 예산 5억원을 받아 설계 예정임을 답했다.
▶송도4동
16일 송도4동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주요 추진 사업 및 방향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 여론을 수렴했다.
주민 건의사항으로는 송도4동 집합건물 지정장소 쓰레기 투기로 인한 인도 아스팔트 오염 등 미관 손상 및 악취 문제가 제기됐다. 불법 투기는 아니지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는 건의사항과 관련, 이 구청장은 “다중집합시설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 색깔별 재활용 분리대 등을 설치하는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 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 개선이 우선으로, 쓰레기통을 설치했더니 생활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운영되기를 부탁드린다” 고 했다.
이외에도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대상자 확대와 관련해 기초수급자 이외의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서는 구 예산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아이모드 버스 종료 및 증차되는 마을버스 41번과 42번 개편 문제 등에는 시와 협의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식으로 최종 노선은 3월 말 버스정책위를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