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후보는 30년 이상의 국토교통부의 경험과 노하우로 GTX-B노선의 착공 및 완공시기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GTX-B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 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80.1km 있는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다.
다른 노선에 비해 사업성 부족으로 진척을 이루지 못했던 B노선이 지난 해 8월,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포함하여 B/C값 1.0, AHP 0.540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표정속도 약 100km/h, 최고속도 180km/h 등으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수준으로 수도권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송도~서울역 기존 82분에서 27분, 여의도~청량리 35분에서 10분, 송도~마석까지 구간은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어 교통의 불편함을 느끼던 지역 주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30년 이상 근무 경험으로 누구보다 도로․교통과 관련한 업무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으며, 예정보다 더욱 빠른 시일 내에 실제로 주민들이 편리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같은 지역구의 경쟁 후보들은 GTX-B노선에 대해 2022년 착공으로 추진한다고 하는데, 업무 프로세스를 정확히 알면 2021년에 충분히 착공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제 2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1980년 5월, 국토교통부 도시교통정책과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항공철도국 국장, 교통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한 뒤 2011년에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서 활동했으며 교통․경제 전문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정 후보는 ‘GTX 사업 이외에도 송도지역의 주요 핵심 현안인 M버스 조기 운행,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송도 내부 교통망을 개선시킬 트램까지 모두 국토교통부 소관이다’라고 말했고, ‘여당의 힘과 교통․행정 전문가의 능력이 더해진다면, 지역 내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