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방치된 모텔로 주민들 불만
옥련1동, 방치된 모텔로 주민들 불만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0.09.2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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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쓰레기들 수개월째 방치돼 악취 발생중

옥련동 547번지에 위치한 모텔이 수개월째 영업을 하지 않은 채 방치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7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모텔 인근의 나무들과 각종 쓰레기들이 항시 방치되어 있어 악취와 벌레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피해를 입고 난 후 해당 모텔 주변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지저분해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근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는 A씨는 “방치된 모텔 주변에 쓰레기가 항상 존재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의 장사에도 지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구청에서 나서 환경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보자의 말대로 17일 해당 모텔은 출입구가 자물쇠로 굳게 닫혀있고, 주변에 가득 쌓인 나뭇가지와 각종 쓰레기는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였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건축법상 해당 건물은 합법적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현재 이용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변 환경 개선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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