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5월 13일(토)과 5월 20일(토)에 문화유산해설사와 인천 연수구의 문화, 역사 등을 돌아보는 「연수학(學)탐방로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연수구의 대표적인 지역 탐방 프로그램인 「연수시티투어」를 이어받아 연수구 지역학 개념인 ‘연수학’ 탐방의 의미를 담아 「연수학(學)탐방로드」로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각기 다른 일정으로 총 4회 탐방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두 번의 탐방을 진행하였다. 먼저 5월 14일(토), 첫 번째 탐방은 ‘문학산과 백제사신길’이란 주제로 문학산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는 540여 년이 된 청학동 느티나무, 황운사 선정비, 삼호현 고개, 문학산성과 문학산 정상, 백제우물터 등을 돌아보았으며 두 번째 탐방은 ‘문학산 동남부의 역사’란 주제로 5월 20일(토)에 진행하였다. 세부 일정으로는 인천 이씨의 재실인 원인재와 연수구의 물줄기 승기천, 선학동 권반의 묘와 부평 이씨 묘역 등을 탐방하였다.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은 탐방 참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연수구의 문화재와 역사 인물을 탐구하고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힘은 지역에 대한 작은 관심과 참여로 커질 수 있다”며 참여자들을 독려하며 환영하였다.
「연수학(學)탐방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연수구 탐방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접수는 연수문화원 홈페이지(www.yeonsu.or.kr) 또는 연수문화원(청학동 청학문화센터 2층)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