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달 14일부터 추진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 촉구 12만 연수구민 서명운동’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15일 최종 집계 결과, 무려 14만 345명이 서명에 참여하며 제2경인선 건설에 대한 연수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당초 목표였던 12만 명을 21일 만에 훌쩍 넘어서며,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제2경인선 건설은 광역철도망이 부족한 연수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통행시간을 단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한 목표 달성을 넘어, 제2경인선 건설에 대한 연수구민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14만 구민의 목소리를 담아 중앙정부에 제2경인선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수구는 앞으로도 서명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제2경인선 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전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