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룡로 일원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로 열선 시스템이 설치된 구간은 청룡공원에서 호불사 입구까지 총 145미터이다. 해당 구간은 경사로 구간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해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로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아래 약 7cm 지점에 설치되어 노면의 눈이나 얼음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녹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이다. 연수구는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지역 내 제설 취약 구간에 대한 시스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

전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