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무판차량 불법 주정차 근절 위해 민관 합동 단속 강화
연수구, 무판차량 불법 주정차 근절 위해 민관 합동 단속 강화
  • 전종현 기자
  • 승인 2024.10.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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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능허대공원 주변 등 무단 주정차 집중 단속.
지역 주민과 함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민·관·경 합동 불법 무판차량단속 캠페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민·관·경 합동 불법 무판차량단속 캠페인  (사진제공 =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지난 2, 옥련동 KT전화국 인근 중고차매매단지와 능허대공원 주변에서 번호판 없는 무판차량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민관 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지역은 중고차매매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무단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며 안전사고 위험까지 높아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경 합동 단속과 주민 감시단 캠페인 등을 통해 무판차량 불법 행위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 옥련1·2, 동춘1동 주민감시단과 연수경찰서 등 12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속 캠페인을 펼쳤다.

▲연수구, 민관경 합동 불법 무판차량 견인단속 실시  (사진제공 = 연수구청)
▲연수구, 민·관·경 합동 불법 무판차량 견인단속 실시 (사진제공 = 연수구청)

캠페인 참석자들은 "주민과 함께 끈질기게 감시하고 단속, 견인하여 마침내 근절!근절!근절!"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견인 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에 방치된 차량에는 계도장을 부착했다. 또한,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하여 다국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말소(무판)차량 불법행위근절 민·관·경 합동캠페인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옛 송도유원지 일대 무판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주민감시단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왔다. 특히, 1·2톤 초과 차량이나 특수차량의 경우 견인이 어려워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 참여를 통해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근절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여 무판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 참여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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