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 진행, 2026년 공사 착공 목표
연수구 선학동이 포함된 구월2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22일 iH(인천도시공사)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계획’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9월7일 개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4월 정부에서 주도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추진 사업으로 iH가 사업시행자를 맡아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일원(총면적 220만㎡)에 주택 1만6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을 진행하고,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통해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인천 시민의 주거 복지를 향상시키고, 남동 IC 등 주변도로 기반시설을 개선하여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인천시와 정부,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구월2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iH의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iH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훼손된 그린벨트를 복구하여 시민을 위한 국가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사업 지역으로,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인천시 정책사업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한 국가공원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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