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학동 지역사회와 함께 한 30년간의 성과보고 마치고 올해 말 떠난다
월드비전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30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6일 지하 1층 연수아트홀에서 30여년간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일해왔던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연수갑 국회의원,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황재환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꿈날개 참여아동의 기념 공연, 선학사회복지관 박진화 관장의 인사말 및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의 환영사, 이재호 구청장 등의 축사, 감사패 수여와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박진화 관장은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의 30년은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인해 이어온 값진 시간이었다" 라며 "늘 힘이 되어주시던 봉사자, 후원자들과 함께 일하는 단체 등과 그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연수구의 역사보다 더 긴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이를 운영해왔던 월드비전의 30년을 기억하며 23년간 급식봉사를 해주시거나 20년간 의료 봉사를 진행주셨던 지역 봉사자들의 이야기와 땀, 노력 모든 것이 갖는 의의는 크다" 라며 "올해 말을 마지막으로 월드비전이 떠난다고 하기에 상당히 고민되는 것을 사실이지만, 다른 곳에도 또 다른 역사를 쓰시기를 바라며 그동안 정말 깊은 말씀을 드리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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