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는 3월 28일 인천적십자 접견실에서 가수 장민호 팬클럽 인천민트(대표 황금심)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강원·경북 대형산불 이재민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민호 팬클럽 인천민트는 가수 장민호의 데뷔 11주년을 뜻깊은 일로 기념하고자 기부금 5백만원을 마련했으나, 강원·경북지역의 대형산불 소식을 접한 뒤 팬클럽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부금을 더 모아 금1천만원을 마련하여 산불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명의의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장민호 팬클럽과 인천사슴사랑민트는 2020년 9월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 단위로 6천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아 기탁하였다. 이후 인천에서는 2021년 8월 코로나19 봉사자·의료진 지원을 위한 건강음료 기부, 2021년 11월 인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500kg 기부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의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금번 대형산불 성금까지 전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져,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장민호 팬클럽과 인천사슴사랑민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회장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참석한 인천사슴사랑민트 황금심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도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대형 산불 피해까지 입으신 이재민 분들의 아픔을 헤아릴 수 없을 것 같다.”며 “팬클럽 회원 모두가 십시일반 노력하여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박은영 사무처장은 “장민호 팬클럽 회원분들이 항상 지역사회와 국내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해주심에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렇게 나눔이라는 결정을 내려주심으로써 재난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이 한시름 덜고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