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극지연구소 이유경 박사 강연 등 선착순 접수
연수구 구립 공공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도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탐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선학별빛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을 초청해 공룡과 생명과학 등을 주제로 올 들어 네 번째 과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과학자들은 공룡을 왜 연구할까’라는 제목으로 생명과학 강의 뿐아니라 과학자들이 과학을 연구하는 이유에 대해서 청소년과 함께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선학별빛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여름방학 천체투영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참가자들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해돋이도서관도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유경 박사가 진행하는 ‘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극지이야기’를 진행한다.
2018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아틱 노트, 알래스카에서 그린란드까지’를 소개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간 25명의 과학자들의 북극탐험기를 소개한다.
도서관 측은 중학생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멀게만 느껴지는 극지의 현실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학별빛도서관 참가 희망자들은 홈페이지에서 2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고 당일에도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해돋이도서관 강연 참가 희망자도 오는 12일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과학아카데미는 올해 안으로 두 차례를 더 개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