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는 19일 극지연구소(연수구 송도동 소재)의 한 직원으로부터 감사의 손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극지연구소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에 한 직원이 고마움의 표시로 손 편지와 함께 시원한 음료수를 전해왔다.
편지에는 “소방재난 훈련을 받은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이번 훈련처럼 마음에 새겨 둔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모든 사람들이 지옥불에서 나오려 할 때 한명이라도 더 구하고자 지옥불로 들어가시는 소방관님 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훈련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소방관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윤완수 미래119안전센터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의 뜻을 전해오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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