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송도2동 주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지역 현안 6가지 건의사항 접수 신속히 파악 후 조치 및 검토 약속
연수구 이재호 구청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옥련1동을 시작으로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여명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는 2025년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난해 연수구 구정현황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하며 ▲가치를 더한 미래 인프라 구축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만들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연수 구정의 에너지는 주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는 것은 지난 30여년의 연수구가 발전해온 모습을 보면 알수 있다”며 “올해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연수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공동주택 관리비와 관련 민원을 해결 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가 배치 요청 ▲송도트램 조기 착공 ▲청량산 등산로 먼지털이기계 설치 ▲학교앞 버스정류장과 자전거도로 안전 확보 요청 ▲송도2동 인근 여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설치 ▲커낼워크 상가 관리비 조정 요청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 구청장은 “공동주택에서 관리비 등 여러 가지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송도트램은 인천시의 2단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진행중에 있다”며 “송도 주민들이 청량산 등산로로 올라가는 흥륜사 인근에 먼지털이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학교 앞 버스정류장과 자전거도로가 교차해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부분은 현장 파악 후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학생이 다닐 수 있는 고등학교 설치는 교육청에서 계획하는 부분이며, 커낼워크 상가 관리비 조정은 사인간의 계약이기에 구청에서 간섭하거나 규제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검토가 필요한 사안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