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천 주택 매매가 0.43% 올라

전세 0.74% 상승,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2024-09-26     연수신문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이 0.4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세는 0.74%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2024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70.21%에서 80.43%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8%, 미추홀구 0.40%, 부평구 0.39%, 남동구 0.39%, 중구 0.29%, 계양구 0.10%, 연수구 0.06% 등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70.34%에서 80.74%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구가 1.54%로 가장 높았고, 부평구 1.10%, 남동구 0.82%, 동구 0.35%, 미추홀구 0.34%, 중구 0.31%, 계양구 0.25%, 연수구 0.14% 등이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60.18%에서 70.20%로 상승했으며, 연수구 0.30%, 서구 0.26%가 평균을 상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64,060건에서 74,657건으로 1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821, 부평구 766, 연수구 683, 미추홀구 503, 연수구 450, 중구 257, 동구 8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구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세는 정주여건 및 교통이 양호한 서구부평구남동구 위주로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