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버린 인천뉴스 40분, ‘KBS 인천방송국 설립’ 한 목소리

인천방송주권찾기범시민운동본부, 인천시의회 의장에게 전달

2024-08-29     박현수

수도권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상파TV 방송국이 부재한 가운데 시민의 정보 접근성일 심각하게 역차별 받고 있어 ‘KBS 인천방송국 설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인천방송주권찾기범시민운동본부(이하 방송주권본부)는 지난 826일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찾아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공영방송 KBS수신료의 인천환원차원에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을 찾음은 물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공영방송의 사각지대에 놓은 인천지역의 방송환경 개선을 위하여 ‘KBS인천방송국 설립촉구 운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방송주권본부가 제안한 정책은 ‘KBS 인천방송국설립으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찾기 KBS 지역국 등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지역방송발전기금설치 전국적 재난방송 전달체계 구축 차원에서 ‘KBS 인천 재난방송센터설립 등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시민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KBS 수신료를 많이 납부하는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인천 지역 뉴스송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지역뉴스 의무할당제),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국제공항과 항만 대상 테러 위협, 서해5도 접경지역의 군사적 분쟁 등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KBS 재난방송센터개설도 시급하다는 내용이다.

방송주권운동본부 관계자는 인천시의회가 ‘KBS 인천방송국설립을 지원할 지역방송발전기금설치를 위한 관련 법 개정 촉구 인천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KBS 인천재난방송센터개설릉 위한 관련 법 개정 촉구 ‘KBS 인천방송국설립 열망을 담은 시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 등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앞으로도 인천지역 시민사회의 뜻을 모아 300만 인천시미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여야민정이 하나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6월 발족한 방송주권운동본부는 인천YMCA, 인천언론인클럽, 인천경실련 등 23개 단체가 함께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정부 건의와 서명운동, 캠페인, 국회토론회 등의 시민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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