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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실시
2024-04-14 연수신문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일 인천남동소방서에서 인천지역 학생과 일반인 12개 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시나리오로 경연을 펼치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소방본부는 상황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 발견 및 구조요청, 의식 확인,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한 결과 학생부는 인천보건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심쿵해’팀이, 일반부에선 인하공업전문대학생으로 구성된 ‘인공호흡’팀이 대상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 2팀은 내달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목격자에 의한 초기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