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동 지역 지사협의 ‘마을복지사업’ 잇따라
춘하추동 꾸러미 지원·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동춘동 지역 일대에서 봄을 맞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복지사업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부확인과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춘하추동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봄맞이 첫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제, 제철과일, 냉난방용품 등을 전달하고 복지상담 등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또한 동춘2동 지사협은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세대를 선정해 월 2회 반찬 배달과 안부확인을 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동춘1동 지사협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든 막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 50세대를 선정해 직접 전달하고 복지서비스 욕구와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연수중앙교회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꿈사랑 장학사업‘도 진행해 학생 5명에게 1인당 학원비 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혼합 잡곡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위원들이 직접 홀몸 어르신 15세대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실제 주거 환경 파악과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여부를 조사해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인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니터링에도 참여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춘동 지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