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공동체 배움터' 연수2동 마을대학 개강
동 마을대학을서 지역주민 누구나 수강 가능
‘이웃의 발견, 마을의 발견’ 이라는 주제로 연수2동주민자치회와 마을 공동체 단체인 우사모가 주관하는 ‘연수2동 마을대학’이 11일 개강했다.
‘연수2동 마을대학’은 인천시 마을계획수립 지원사업으로, 연수2동 주민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기획단을 기획해서 강원도 춘천 후평마을대학을 벤치마킹해 연수2동에서 추진하는 사업이고 주요 내용은 마을 주민들이 강사가 되고 학생이 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연수2동 마을대학은 총 5개의 학과로 나뉘어 진행되고, 학과별 강의는 적게는 2회차부터 많게는 6회차까지 진행이 된다.
운영되는 학과로는 누구나 쉽게 테니스 기초학과, 신박한 정리수납학과, 우리동네 스케치학과,
느린먹거리 전통장+나물학과, 음치탈출노래학과 등 총 5개의 학과로 구성되었고, 학과별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모든 학과가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가 높은 상황이다.
연수2동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지역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신청은 최대 2과목으로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모든 강의가 마무리되고, 2월 25일(토)에는 졸업식을 진행한다.
연수2동 원상희 동장은 “연수2동 마을대학 개교를 축하하며, 우리동의 마을대학인만큼 오순도순 정감 있는 배움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마을대학에 입학하여 이웃 간 소통하며 행복한 일상을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2동 마을대학 라진규 학장은 “단절된 도시에서 마을 대학의 취지처럼 이웃을 만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연수2동이 살기좋은 도심속 마을이 되어가는 시작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