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참여 주민 대상으로 복지정책 사업 홍보 및 시연
사회복지서비스 이해도 향상 등 지역사회복지역량 강화
'제8회 연수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지난 28일, 4천여 명의 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수구(청장 이재호)가 주최하고 연수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은택)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내 31개 사회복지 관계 기관이 참여해 관련 사업을 홍보 및 시연하는 39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연수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시설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시설간 연계 강화, 구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정책 및 사업을 홍보하는 등 지역복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수구의 대표 사회복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사회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푸드트럭을 배치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마련함으로써 딱딱하고 어려운 사회복지 이미지에서 탈피해 좀 더 친근한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박람회를 주관한 연수구 사회복지협의회는 선학, 세화, 연수,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 발전과 구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이 사회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오늘 행사가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