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는 (사)바르게살기운동 인천 남동구 협의회 윤현덕 고문을 비롯한 여러 소시민이 함께 손을 모아 마련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윤현덕 고문은 매년 한 해 동안 부지런히 깡통과 고물을 팔아 모은 판매금액을 우리 주변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적십자 회비로 인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윤현덕 고문의 좋은 의도에 공감하여 구월 1동 정인기 통장자율회장도 함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13통 김영식 통장, 장원닭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김현주씨, 소망슈퍼를 운영하는 박종숙씨 등 여러 시민들이 함께 손을 더해 이번 적십자 회비를 마련하였다.
특히 구월1동 통장자율회 정인기 회장은 통장으로서 적십자 회비 지로용지를 배부하던 중 용지를 받은 한 주민이 회비를 못내겠다며 고지서를 찢어버리는 광경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본인이 직접 폐품을 모아 기부를 더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대표로 참석한 (사)바르게살기운동 윤현덕 고문은 “조금이라도 취약계층에 더 도움이 되었으면 싶은 마음에 매년 폐품을 모아 판매금액을 적십자 회비로 기부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더하여 주신 분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김창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과 기부의 손길을 끊지 않으시고 연말연시가 되면 이렇게 찾아와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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