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가 이색적인 방법으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무위반 홍보를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수서는 4월 29일부터 로고젝터를 통하여 경찰서 현관 바닥에 ‘음주운전·성비위·갑질 등 주요비위 근절’ 및 ‘청렴 경찰 다짐’ 등 4가지의 직원 대상 홍보 문안을 5초 간격으로 24시간 번갈아 영사하고 있다.
이는 최근 공원, 유원지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닥 광고를 모든 직원들이 출입하는 경찰서 현관에 도입한 것으로 경찰관서 내에 로고젝터를 설치.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연수서가 인천경찰 최초이다.
홍보물을 접한 직원들은 홍보 방식이 매우 신선하다며 자정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연수서는 이날 17시 본격 가동에 앞서 서장과 청문감사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성순 서장은 “로고젝터 설치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든든하고 청렴한 경찰상 정립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연수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무위반 근절 시책을 통해 지속적인 내부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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