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 에서는 2020년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3명을 가정방문하는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행사에서 소규모 행사로 축소되었다.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진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연수종합사회복지관과 연수2동행정복지센터, 연수2동주민자치회가 함께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며 각 가정으로 찾아가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삼계탕을 전달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사진동아리의 활동으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생각치도 못하게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챙겨주어서 너무 고맙다”, “생화로 만든 카네이션은 처음 달아보았다. 브로치가 예뻐서 기분이 좋다.” 라 전하였다.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함께하며, 하루빨리 어르신들을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밝은 얼굴로 뵙기를 바란다.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