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연수구갑 경선을 마친 전 인천시의회 의장 제갈원영 후보가 결선에서 김진용 전 인천자유경제청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연수갑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서 1위 김진용 예비후보 2위 정승연 예비후보 3위 제갈원영 예비후보가 각각 지지를 받았다.
제갈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역구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으며 김 전 경제청장에게 어제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고 밝혔다.
김진용 예비후보가 1위를 했지만 1위와 2위 차이가 오차범위(6.2%)내로 공관위 여론조사시행규칙에 따라 결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결선 여론조사는 12일 10시부터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조사원이 직접 전화해서 구민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며 1000명의 답변을 받으면 종료된다.
결선 여론조사에서 승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연수구갑 현역 의원 박찬대 의원과 맞대결을 하게 된다.
지난 경선에서 3자 대결로 정치신인 가점 4점을 받은 김진용 후보는 양자대결로 가면 가점 7점을 받게 되어 유리한 형국이지만 결선 결과를 주목해야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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